-
ETF를 활용한 서로 다른 자산의 혼합 전략ETF 투자전략 2023. 8. 3. 23:10반응형
최근 미국의 3대 신용회사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시켰다. 그래서 미국 시장 전체가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 이렇게 시장 전체가 하락할 때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모두 함께 하락한다. 그래서 주식시장의 리스크는 여러 섹터로 분산투자하는 방법으로는 헷지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주식과 움직임이 반대인 자산에 분산투자를 해야 시장 전체가 하락할 때 자산을 지킬 수 있다.
1. 주식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채권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투자자산의 손실을 줄이려면 주식 종목도 분산시켜야 하지만,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거나 주식의 움직임과 무관한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면 된다고 했다. 즉 다시 말해, 주식과 상관계수가 낮은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함께 구성해야 한다. 주식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가장 유명한 자산은 채권과 현금이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이 주식이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이 채권과 현금이다.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상관계수는 주식시장이 하락할때 낮아진다. 즉 기본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움직임은 단기적으로 반대이다. 그러나 장이 좋고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는 채권도 상승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하락장에서 채권은 주식의 손실을 방어하고 상승장에서는 주식의 수익을 뒷받침해준다.
1) 2008년 미국 금융위기의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파란색 선이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Y이고 주황색 선이 장기 채권 ETF인 TLT의 차트로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초록색 선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초록색 선이 0.75에 가까울수록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고, -1에 가까울수록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초록색 차트를 보면 2008년 부터 1년여간 미국 금융위기 당시 SPY는 폭락하였고, 장기 채권물은 상승하였을 때 상관관계를 그려주는 초록색 차트인 상관계수는 -0.75 값을 하회하고, 주식이 바닥을 쳤던 2009년에 양의 상관계수인 0.75까지 상승헀다.
2) 2020년 코로나19 위기의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코로나19가 발생했던 2020년에도 마찬가지다. 주식이 폭락했던 2020년 3월에 주식과 채권의 상관계수를 그리는 초록색 차트는 -0.8까지 내려갔다가 주식이 반등하는 2020년 4월 이후 상관계수는 0.4 수준까지 회복하였다.
3) 주식과 채권의 비중 조절 필요성
위의 차트는 주식과 채권 ETF를 장기간 차트를 그려보았다. 채권은 변동성이 작고 수익률도 작아 보이지만, 확실히 주식이 하락할 때 채권은 상승하였다. 하지만 주식이 다시 상승기로 돌아설 때 채권은 하락하였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식이 하락할 조짐이 보이면 매도하여 채권으로 갈아탔다가 주식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 채권을 팔고 주식을 매수하면 수익률이 극대화 되지 않을까?
이런 전략이 유효할지는 꾸준히 공부하면서 백테스팅을 통해 확인해보자.
반응형'ETF 투자전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동성 최소 ETF 활용 전략 (0) 2023.08.08 국내 및 해외 ETF 투자 상품 (0) 2023.08.06 분산투자를 위한 ETF 활용 (0) 2023.08.02 ETF 단점 및 유의점 (0) 2023.08.01 ETF 란 (0)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