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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단점 및 유의점ETF 투자전략 2023. 8. 1. 08:46반응형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 첫 번째가 서로 다른 자산군에 투자하는 분산투자이다.
ETF는 1개 종목을 매수하기만 해도 분산투자를 하는 효과가 있어 투자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는 분산투자를 위해 보통 20~30개 종목에 투자하는데, 리밸런싱하기도 힘들고 관리도 쉽지 않다. 하지만 ETF를 2~3개 종목만 매수해도 20~30개 개별 종목에 투자한 효과를 낼 수 있어 ETF는 장점이 많다. 하지만 ETF를 이용하면서 여러 유의점이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ETF의 단점과 한계점에 대해서 학습해보자.
1. ETF의 단점
1) 원금 손실에 유의한다.
ETF도 주식과 같이 동일한 투자 상품으로 취급된다. 1주를 매수 매도하면서 원금을 손실할 수 있다.
2) 자산 구성 포트폴리오를 미리 확인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AI 기술주 ETF라고 한다면, ETF상품을 만든 운용사가 주관적으로 AI와 연관 개별 기업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 내가 투자하고 싶은 기업들이 ETF의 포트폴리오에 들어가 있는지 필히 확인해야 한다.
3) 자산 규모와 거래량이 많은 ETF를 선택해야 한다.
분산투자를 위해서 여러 ETF를 선택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채권과 성장주 ETF를 혼합한다던가, 금, 채권, 유가, 가치주 ETF를 혼합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운용사별로 ETF상품들을 비교해서 자산 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많은 ETF를 골라야 내가 원하는 가격에 매수 매도할 수 있다. 하지만 인기있는 ETF일 수록 수수료가 비싸다.
4) ETF 상품과 운용사의 수수료를 확인해야 한다.
리밸런싱 주기를 월 또는 분기로 한다면 수수료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일별 리밸런싱을 한다면 수수료는 사전에 체크해서 수익률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5) 지수나 원자재 ETF상품은 추적오차와 괴리율을 확인해봐야 한다.
지수 추종 ETF나 원자재 ETF등은 괴리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괴리율이 크면 지수가 상승하더라도 ETF 상품 가격이 상승이 더딜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수익률이 낮아지므로 평균 괴리율을 꼭 확인하고 상품을 골라야 한다.
6) 레버리지와 인버스 투자는 신중하자.
작년에 돈이 많이 풀린 코로나19 버블시기에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가 많이 유행했다. 하지만 결국 많은 손실을 안겨주었다. 3배, 2배, 곱버스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2. ETF의 한계
1) 개별 기업을 주관적으로 선택할 수 없다.
ETF는 운용사가 개별 기업을 골라서 종목을 바꿔주면서 리밸런싱을 한다. 예를 들어 나스닥100 상품에 속하는 기업은 수시로 바뀌며, 나스닥 100 상품 ETF에 내가 투자하고 싶은 개별 기업이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운용사에서 선택한 종목들로만 구성된 ETF를 투자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개별 기업의 지분을 소유했을 때의 만족감이 없다. ETF 상품도 투자하면서 내가 사고 싶은 개별기업에도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2) 추적오차율, 괴리율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위험
분산 투자를 위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다보면 시장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ETF 도 구성할 수 있지만, 주식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못하는 벤치마크 추종 ETF를 매수해야 할 때도 있다. 천연가스나 원유, 구리 등 원자재를 추종하는 ETF들이 대표적인데 여기에 변동성을 더해 2배, 3배 레버리지 ETF상품들의 경우는 투기적인 요소들이 강해서 괴리율이 클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번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ETF의 벤치마크 지수인 원자재 가격이 급변할 수 있어 벤치마크 지수와 ETF의 순자산가치(NAV) 사이에 추적오차율이 벌어져서 상장폐지를 당하기도 하였으며,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잃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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