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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M(Residual Income Model) 잔여이익모델 투자전략(CAGR 수익률 13.84%)
    퀀트 기술 2023. 7. 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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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M 잔여이익모델 이란

    오늘 포스팅에서는 RIM이라는 잔여이익모델 지표를 가지고 투자전략을 세우고 백테스팅을 해보자.

    RIM은 Residual Income Model로 잔여이익모델이라고 한다. 잔여이익은 초과이익이라고도 한다. 즉 기업이 목표보다 초과한 이익을 내 목표수익률과 비교해서 주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초과이익은 목표 이상의 초과 수익으로 전체 벌어들인 수익에서 목표 수익을 뺀 것이다. 그러나 회사 내규의 목표 수익에 대해서는 확인할 길이 없다. 그래서 보통 자본조달비용으로 목표 수익을 설정한다. 왜냐하면 회사의 목표 수익은 알 수 없고, 그렇다면 투자자의 목표 수익으로 산정해야 하는데, 투자자의 목표 수익은 투자자의 요구수익이고 이 요구사항은 기업에게 부담되는 재무제표로서 기업 입장에서는 목표수익을 위해 자본을 조달하고 활용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잔여이익을 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잔여이익(초과이익) = 이익 - 자본조달비용

     

    그렇다면 기업의 가치는 자본 + 잔여이익(초과이익)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여기에 BPS개념을 추가해서 RIM 모델을 완성할 수 있다.

    - 적정 주가 = 주당순자산(BPS) ✖️ 자본이익률 ➗ 목표수익률

    위의 RIM모델을 사용하면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계산하는 방법이 굉장히 간단하고, 계산에 사용되는 데이터도 찾기 쉽다.

    그러나 ROE값에 매우 의존하기 때문에 예상 ROE를 이용해서 선행주가를 예측할 수 있고, 몇 년간의 평균 ROE를 사용해 평균회귀 전략을 사용할 수 도 있어 수익률의 범주가 다양한 단점도 있다.

     

    2. 애플의 RIM 모델 적용

    애플 종목을 가지고 RIM모델을 적용시켜 주가와 비교해보자. 기간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3년간의 평균 ROE값을 이용해 지표를 산출하였다.

    보라색 그래프가 적정주가이다. 현재 주가와 적정주가의 갭이 너무 커보인다. 역시 2020년부터 코로나19 버블 시기부터 엄청난 상승이 발생하였다.

     

    3. RIM 모델을 이용한 백테스팅

    이번에는 RIM지표를 이용해서 적정주가를 산출해서 실제 주가가 낮으면 저평가로 판단하여 매수하고 그렇지 않으면 매도하는 전략으로 백테스팅을 해보자. RIM지표가 낮은 종목부터 30개를 선정해서 3개월간 리밸런싱 했을 때 수익률을 계산해보자.

    - CAGR: 13.84%

    - Accumulated return: 211.13%

    - Investment period: 8.8yrs

    - Sharpe ratio: 0.57

    - MDD: -41.01%

     

    연평균 수익률은 13.84%로 꽤 괜찮은 편이다. 누적 수익률도 211.13%로 높았다. 하지만 2014년부터 2020년까지는 사실 주가는 설설 기었고, 수익률도 높지 않았다. 게다가 MDD는 -41%로 높은 전략이었다. 그리고 코로나19 버블시기에 수익률이 극대화 된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이 상승세가 유지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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