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Return of Asset, 자산대비수익률)를 이용한 투자전략(CAGR 수익률 10.14%)

1. ROA 란

기업의 어닝 시즌에 ROA라는 지표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ROA는 재무제표에서 자산 대비 이익을 말한다. 자산은 자본과 부채의 합인데, 부채는 긍정적인 부채와 부정적인 부채가 있다. 이 부분이 애매하기 때문에 ROE 지표가 필요하다. ROE는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자본 대비 이익이다. ROE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한번 다룰 예정이다.

ROA는 Return of Asset으로 자산대비이익을 말한다. 계산하는 수식도 굉장히 심플하다. 당기순이익을 자산으로 나눈다. 

- ROA = 당기순이익(Net Income) ➗ 총자산(Total Asset)

ROA를 통해서 그동안 회사가 총 자산 대비 얼마나 벌었는지 그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ROA가 0.1이라고 한다면 자산(자본 + 부채)가 10억인 회사가 이익을 1억, 즉 10%의 수익을 발생시켰다는 뜻이다.

 

2. 애플 총자산과 당기순이익 비교

그렇다면 애플 종목을 가지고 ROA를 확인해보자. 기간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이다.

먼저 애플 종목의 총 자산과 수익을 먼저 확인해보자

총자산은 2017년에 가장 높았고, 당기순이익은 2022년에 가장 높았다. 그렇다면 이 그래프에 자본을 추가해보자.

자산이 증가한 2017년 이후 자본은 줄고 있다. 그만큼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 하지만 이익이 2021년부터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부채를 이용하여 이익을 극대화한 모습이다.

 

3. 애플 주가와 ROA 상관관계

그렇다면 ROA와 애플 주가의 상관관계를 차트로 확인해보자.

다른지표들에 비해서 상관관계가 뚜렷해보이진 않지만, ROA가 증가할 수록 주가도 우상향 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4. ROA가 높은 종목 백테스팅

그렇다면 나스닥에서 2014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ROA가 높은 종목 30개를 추려서 분기별로 리밸런싱을 했을 때 수익률이 어떻게 되는지 백테스팅을 해보자.

- CAGR: 10.14%

- Accumulated return: 132.99%

- Investment period: 8.8yrs

- Sharpe ratio: 0.45 MDD: -47.73%

 

나스닥은 수익률이 역시 코로나 버블이 시작되는 2020년부터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변곡점을 그리고 하락하기 시작했다. 연평균 수익률은 10.14 %이고 누적수익률은 132.99%이다. 하지만 MDD가 -47.73% 시스템 트레이딩이 아니고서야 버티기 힘들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