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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BR(Price to Book 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퀀트 기술 2023. 7. 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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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BR 이란

    PBR의 B로 시작하는 book value는 장부상 가치를 말한다. 장부가치는 순자산가치라고도 할 수 있는데 회사가 망해도 남는돈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래서 PBR의 개념은 주식을 사는데 비용인 주가 대비 회사가 망해도 남는 돈(주당자본금=주당순자산)이 얼마나 많은지 계산하는 지표이다.

     

    PBR이 1이라면 망해도 본전이고, PBR이 1보다 작으면 기업이 망해도 남는돈이 더 많다는 의미다. 그러나 기업은 현금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고 전부 부동산, 또는 기계 장치 등 유형자산으로 들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감가상각을 고려하면 PBR이 1미만이어도 실제로는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냥 저평가를 판단하는 지표 정도로만 이해하자.

     

    2. 애플 주가와 PBR 상관관계

    2012년부터 2022년까지의 애플의 주가와 재무제표 데이터를 가지고 PBR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해보자.

    3. 애플 PBR의 Multiple 밴드

    이번에는 주가를 기준으로 PBR밴드를 그려보자.

    애플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PBR3배에서 PBR13배 사이에서 움직였으나, 2019년부터 PBR13배를 뚫기 시작해서 2022년에는  PBR 33배를 넘기 시작했다. PBR이 낮아야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2019년부터는 주가는 저평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4. PBR이 낮은 종목 백테스팅 전략

    그렇다면 주가상승폭이 컸던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PBR이 낮은 종목 30개를 투자했을 때 수익률을 계산해보자.

    2019년 4분기를 기준으로 나스닥에서 가장 PBR이 낮은 종목 30개를 추렸다. 티커는 아래와 같다. 

    ['CREG', 'SNES', 'ELDN', 'HNRG', 'EVK', 'CRESY', 'APWC', 'SISI', 'CFMS', 'TUSK',

    'BIMI',  'FSTX', 'BHF', 'BBGI', 'GGE', 'XELB', 'TRVN', 'NVFY', 'ELOX', 'SND',

    'UBX', 'SALM', 'MHLD', 'HOTH', 'ICLK', 'GASS', 'GURE', 'ALRN', 'MFIN', 'USAP']

     

    위의 종목을 시작으로 2개월씩 리밸런싱을 하면서 1년간 투자했을 때 수익률을 계산해보자.

    - CAGR: 189.98%

    - Accumulated return: 189.98%

    - Investment period: 1.0yrs

    - Sharpe ratio: 5.33

    - MDD: 0.00%

     

    수익률이 어마어마하다 189.9%이다. MDD는 0%다 리밸런싱하면서 선정한 종목들의 주가가 우상향만 한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는 연준이 돈을 풀어 코로나가 발생한 특수한 해이긴 했지만 대단한 결과이다.

     

    수익률을 차트로 확인해보자. 빨간색 그래프를 보면 하락 변곡점 없이 우상향한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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