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hastic(스토캐스틱)

1. Stochastic 스토캐스틱이란

스토캐스틱은 최근일 기준으로 N일간의 주가를 바탕으로 현재 주가가 어느 수준에 있는지 판단하기 위한 지표이다.

이 지표는 1950년대 조지 레인이라는 사람이 만든 지표다. 조지 레인은 이 지표의 기준을 설정했는데, 처음에 스토캐스틱 계산하는 기간을 N, 이 스토캐스틱을 가지고 이동평균값을 계산하여 Slow K를 계산하는데 이 때 이용하는 기간을 M, Slow K에서 Slow D로 이동평균을 계산하는데 필요한 기간은 T 이것을 함수로 표기하면 STO(N, M, T)로 표시한다. 

레인은 기본값을 STO(14, 3, 3)으로 제시했다. 즉 14일간의 간격 데이터로 스토캐스틱을 계산하고, 3일간의 스토캐스틱으로 Slow K를 계산하고, 3일간의 Slow K로 Slow D를 구한다.

 

레인의 이 스토캐스틱 지표를 이용해서 평균회귀 전략과 모멘텀 전략을 구현할 수 있다.

평균회귀 전략은 Slow K가 20보다 낮으면 과매도 구간으로 매수하고, 80보다 높으면 과매수 구간으로 매도한다. 

모멘텀 전략은 Slow K - Slow D가 양수이면 상승추세이므로 매수, 음수면 하락추세라고 해서 매도한다.

 

2. 애플 주가와 Stochastic 스토캐스틱 백테스팅

1) 평균 회귀 전략

먼저 평균회귀전략으로 백테스팅을 구현해보자.

애플의 주가를 가지고 Slow K값을 구한다. 애플 주가의 구간은 2020년 1월부터 12월의 1년치 데이터를 활용했다.

왼쪽 Y축은 Slow K, 오른쪽 Y축은 애플의 종가이다. Slow K가 20보다 낮으면 매수하고, 80보다 높으면 매도한다.

벤치마크지수 Buy & Hold의 수익률은 67%인데, 스토캐스틱을 이용한 평균회귀전략 수익률은 -2.66%가 나왔다.

벤치마크 지수보다 훨씬 못미치는 수익률이다. 

 

2) 모멘텀 전략

그렇다면 모멘텀 전략을 이용해보자.

Slow K - Slow D가 0보다 크면 매수하고, 0보다 작으면 매도하는 전략이다.

역시 벤치마크 지표 수익률보다는 못미치지만 누적수익률이 17.5%로 상당히 개선되었다.

그렇다면 스토캐스틱 지표는 활용할 가치가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스토캐스틱 지표는 활용하면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이 지표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앞으로 찾아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