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BITDA를 이용한 저평가 기업 가치투자 전략(CAGR 수익률 17.7%)퀀트 기술 2023. 7. 16. 23:16반응형
1. EV/EBITDA 란
EV는 Enterprice Value로 기업의 시장가격라고 해석하는데, 시가총액 + 순차입금이다. 다시 말하면 시가총액 + 차입금 - 현금성 자산이다. EV를 사용하면 시가총액에서 차입금과 현금성 자산을 감쇄하기 때문에 더 보수적이고 타이트한 저평가 기업을 골라 투자할 수 있다. 사실 EV는 주식투자보다는 기업 M&A 에서 사용하는 개념인데, 기업을 인수하는데 발생하는 전체 비용을 뜻했으나, 주식 투자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EV의 멀티플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EV/EBITDA지표이다.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and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이라고 한다. 굉장히 길지만 당기순이익에서 이자와 각종 세금, 자산의 감가상각비를 제외하기 전 영업이익을 말한다, 반대로 재무제표에 작성된 영업이익에서는 감가상각비를 더한 금액이다.
PER과 EV/EBITDA를 비교해보고, PSR과 EV/SALES를 비교해보자.
PER은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이고, EV/EBITDA는 (시가총액 + 차입금)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이다.
그리고 PSR은 시가총액 ➗ 매출액이다. EV/SALES는 (시가총액 + 차입금) ➗ 매출액이다.
2. 애플의 PER과 EV/EBITDA 비교
먼저 애플의 종목을 가지고 PER과 EV/EBITDA를 비교해보자.
PER과 EV/EBITDA가 굉장히 유사하게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3. 애플의 EV/SALES과 PSR 비교
그렇다면 EV/SALES와 PSR를 비교해보자.
역시 거의 유사하게 움직인다. 이렇게 PER과 PSR만으로도 저평가 기업을 고를 수 있지만, EV/EBITDA와 EV/SALES를 이용해서 더 실질적인 저평가 기업을 고를 수도 있다.
4. EV/EBITDA와 EV/SALES를 이용한 가치투자 백테스팅
그러면 이제 EV/EBITDA와 EV/SALES지표를 통해서 저평가 기업을 찾고 3개월 리밸런싱을 하는 조건으로 수익률을 계산해보자.
나스닥의 종목들로만 백테스팅을 진행했고, 기간은 2014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의 8년으로 설정했다. 그래프를 먼저 보자.
- CAGR: 17.77%
- Accumulated return: 270.36%
- Investment period: 8.0yrs
- Sharpe ratio: 0.76
- MDD: -50.21%
년 평균 수익률은 17.77%이나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수익률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부터 수익률이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버블로 모든 종목들이 상승하던 시기였다. 2022년 금리상승으로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하기 시작해서 수익률이 변곡점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MDD도 -50%나 된다. 굉장히 높은 손실율이다. 과련 버틸 수 있을까
그렇다면 EV/SALES지표로 백테스팅을 진행해보자. 모든 조건은 위의 EV/EBITDA와 같다
- CAGR: 15.70%
- Accumulated return: 177.75%
- Investment period: 7.0yrs
- Sharpe ratio: 0.63
- MDD: -60.99%
년 평균 수익률은 15.7%로 준수한 편이고 누적수익률도 177.7%이나 역시 2020년 코로나버블 시기에 급격히 상승했다.
그러나 MDD가 -60.99%로 엄청나게 높다.
그렇다면 EV/EBITDA와 유사한 PER과 EV/SALES와 유사한 PSR의 애플 종목 수익률은 어떨까? 비교해보고 싶지 않은가?
본 블로그의 PER과 PSR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R의 개념은 아래 블로그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보자.
https://friendlydatas.tistory.com/11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기업의 본질은 이윤을 추구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가장 큰 척도는 이윤이다. 그래서 기업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를 만들었느데 그것을 PER이라고 한다. PER은 Price E
friendlydatas.tistory.com
PSR의 개념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아래 블로그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보자.
https://friendlydatas.tistory.com/13
PSR(Price to Sales, 주가매출비율)
PSR은 매출액인 Sales 나 Revenue에 대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PSR은 Price to Sales의 약자이다. PER이 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인데 반해 PSR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PER
friendlydatas.tistory.com
반응형'퀀트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G(Price Earning Growth Rate, 주가수익비율) (0) 2023.07.18 NACV 청산 안전마진 투자 전략(CAGR 수익률 1.18%) (0) 2023.07.17 저평가 기업 가치투자 전략(CAGR 수익률 13.7%) (0) 2023.07.15 PCR(Price to Cash Flow Ratio, 주가현금흐름비율) (2) 2023.07.14 PSR(Price to Sales, 주가매출비율) (0) 2023.07.12